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막식에서 'KADEX'를 미국 방산전시회(AUSA)와 유럽 방산전시회(DSEI)에 견줄 만한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4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첨단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를 선보이며, 6만 5천 명의 관람객과 230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국방수도 충남'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방산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방산기업과의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충남을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9년 국방국가산단 조성 등을 통해 방위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