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눈물의 작별... '레전드'는 그라운드를 떠난다!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은퇴를 예감케 했다.
박경수는 지난 2021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KT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홈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전한 박경수는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O 리그 통산 2043경기에 출장하며 161홈런, 719타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