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절친 이대호와 시애틀 시절 함께 뛰었던 로빈슨 카노가 멕시칸리그에서 맹활약하며 4할 타율을 기록,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금지 약물 복용으로 MLB 커리어가 사실상 끝난 카노는 멕시칸리그에서 새롭게 시작,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 팀에서 78경기 0.
431의 타율로 수위타자를 차지했다.
또한, 2020년 NL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 역시 디아블로스에 합류, 14경기 10승 0패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바우어는 2020년 성폭력 논란으로 MLB에서 2년간 징계를 받았으며, 현재 MLB 복귀는 불투명한 상태다.
둘은 과거 논란을 뒤로 하고 멕시칸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