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일 잠실에서 두산과 KT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4위 두산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지만, 5위 KT는 극적인 승리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업셋을 노린다.
과거 9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가 4위를 꺾은 적은 없다.
두산은 곽빈,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올해 KT전 5승 무패로 강세를 보였지만, 쿠에바스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타선에서는 두산의 양석환, 김재환, 제러드 영과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