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미드필더 고승범이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명단에서 또 다시 제외됐다.
2024 시즌 울산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며 '고투소'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고승범은 2022년 벤투 감독 시절 A매치 데뷔를 했으며, 월드컵 승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부상으로 기회를 놓쳤다.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
2023 시즌 수원 강등 당시에도 맹활약했고 울산 이적 후에도 K리그1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 백승호, 권혁규, 박용우로 중원을 구성했다.
고승범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대표팀 발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