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배우 이순재와 76세 김수미 등 원로 배우들의 건강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며 대중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순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네 작품을 촬영하며 체중이 10kg이나 빠져 목욕탕에서 쓰러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신구는 2년 전 심부전증으로 쓰러져 심장 박동기를 삽입했고,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김수미는 홈쇼핑 방송 출연 후 건강 악화설에 휩싸였지만, 직접 해명하며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고령의 원로 배우들의 건강 문제는 대중들에게 큰 우려를 안기지만, 이들은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며 존경과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