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가 지난달 21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쇄골 통증을 호소하며 2024시즌 최종전을 마감했다.
쇄골 염증 소견을 받은 양의지는 10월 1일까지 푹 쉬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회복 속도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 재활 중인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은 어깨 상태가 65%까지 회복됐으며, 35m 캐치볼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발목 인대 파열을 털어낸 최준호는 9월 28일 1군에 합류해 짧은 이닝을 소화하며 준플레이오프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