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J리그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는 지난달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7-3으로 대파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0으로 꺾었다.
특히 가와사키전에서는 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할 자격을 증명했다.
광주는 섬세한 빌드업과 K리그 특유의 스피드와 기동력을 앞세운 전술로 J리그 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은 K리그를 넘어 아시아 무대로 확장되고 있으며, 광주는 ACLE 첫 진출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까지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