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는 올 시즌 6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꼴찌 위기에 처했지만, 흥행은 뜨겁다.
22일 나고야 반테린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전에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만6310명이 입장했고, 다음 날에는 3만6320명이 몰려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홈 68경기에 총 223만698명이 들어왔으며, 경기당 평균 3만2804명을 기록하며 한신, 요미우리에 이어 센트럴리그 평균 관중 3위를 차지했다.
20대 젊은 관중 비중이 가장 높은데, 이는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젊은 팬들에게 인기가 높고, 메이저리그에서 만화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야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