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은 KIA 타이거즈의 몫이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KIA는 11개의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진 '명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김도영은 30홈런-30도루를 돌파하며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143득점으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하며 MVP에 가장 근접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의 지휘 아래 2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약진을 보였다.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는 3위에 머물렀지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만큼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한 '대반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