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11월에 예정되면서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을 향해 '친위 쿠데타'라고 비난하며 '야당 말살' 주장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독재'를 비판하며 이 대표에 대한 무죄 주장을 펼치고,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청문회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범죄 처벌 회피를 위한 대국민 선동'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의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탄핵의 밤' 행사와 더불어 '계엄준비설'까지 언급하며 정권과의 싸움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