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드민턴협회가 국제대회 출전 신청을 잇따라 누락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덴마크오픈 출전을 놓친 히가시노 아리사는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로 2028 LA올림픽을 목표로 여자복식 전향을 준비 중이었지만, 협회의 실수로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는 20년간 일본 배드민턴 황금기를 이끌었던 박주봉 감독의 퇴임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일본 배드민턴협회는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며 담당 인력 확충, 시스템 개선 등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