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7월 한화 지분 확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으나 목표 지분율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한화 등으로부터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받아 경영권 승계를 위한 간접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한화그룹은 소액주주 보호 및 정부 밸류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김 부회장은 국정감사에서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질의를 위해 카카오페이, 애플코리아, 구글코리아 등 빅테크 임원들도 증인으로 채택되었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피터 얀 반데피트 대표도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