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주저하는 가운데, 내년 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2000년생 가나 출신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87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세메뇨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8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토트넘은 그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1년 연장 옵션을 제외하면 내년 여름 만료되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손흥민의 기량을 지켜본 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토트넘이 2026년 이후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꺼릴 가능성도 제기했다.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만약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