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어깨 부상으로 조기 시즌 마감 후 한국에 돌아왔다.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5월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6개월 재활에 전념했다.
이정후는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앞으로 야구 인생에서 부상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문제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풀타임 출전을 목표로 겨울 동안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 영입에 앞장섰던 파르한 자이디 야구 운영 사장을 경질하고 버스터 포지를 새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