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호남 지역의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뭉쳤습니다.
경남도지사 박완수 의장은 “수도권 발전 효과가 영호남까지는 미치지 못해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며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북도지사 김관영은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협력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등 8가지 공동 협력 과제를 선정했으며, 교통망 확충, 입법 현안 통과를 위한 공조 강화, 중앙정부 권한 이양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영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93명(연고 의원 포함 180명)의 힘을 모아 지방 살리기 위한 개헌 주장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