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호남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광주시장 강기정을 비롯한 8명의 단체장들은 수도권 집중에 맞서 지방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 기후 변화 대응 기금과 저출산 재정 지원 등 8개 협력 과제를 채택하고, 인공지능 산업 육성법과 전남 특별자치도법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중앙 정부 권한 이양과 자치 재정권 확대를 요구하며 분권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남부권 성장 거점을 구축하여 수도권 집중 현상에 맞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