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회의에서 박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로 소외된 영호남 지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남해안의 가치를 전 국민이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참석한 영호남 국회의원들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처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박 지사는 정부의 SOC예산 축소에 대해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부내륙철도 등 철도‧도로 구축 사업에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영호남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지방 중심의 균형 발전을 정부 정책 기조에 우선 반영하고, 중앙정부 권한 이양과 자치 재정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