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용거래융자 금리 책정 방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변동된 조달금리를 반영하도록 모범규준을 개정했지만, 여전히 많은 증권사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어 '이자 장사'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히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신용거래융자 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증권사들이 있어 금융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는 증권사의 자정 노력 부족과 금융당국의 규제 강도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투자자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빚투를 부추겨 자본시장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
결국 증권사 스스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금리 책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