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성 와이엇 랭포드(22)가 2024년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을 동시 석권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9월 한 달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
300, 8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9월 3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랭포드는 이로써 1948년 재키 로빈슨 이후 한 시즌에 힛 포 더 사이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끝내기 만루홈런을 모두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코빈 번즈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었으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임마누엘 클라세는 이달의 구원 투수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