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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다안타-도박' 피트 로즈, 83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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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왕 '피트 로즈', 83세로 별세… 도박으로 얼룩진 '전설'의 삶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피트 로즈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로즈는 24시즌 동안 4256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왕 3회, MVP와 월드시리즈 MVP까지 거머쥐는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였다.
하지만, 도박 문제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추방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신시내티 레즈 감독 시절 팀 경기에 도박을 감행해 1989년 영구 추방됐으며, 여러 차례 복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탈세 혐의로 수개월간 징역 생활을 하기도 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로즈의 영구 제명에도 불구하고 그를 레전드로 인정하며 여러 구단 행사에 초대해왔다.
2024-10-02 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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