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의 ‘총량 중심’ 재난방송 평가 기준 때문에 종편들이 시청자가 거의 없는 새벽 시간대에 재난 대비 방송을 몰아서 방송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방통위의 평가 기준이 방송 시간만을 평가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로, 시청자들의 실질적인 재난 대비 교육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채널A는 오전 3시 40분, TV조선은 오전 4시 40분, MBN은 오전 5시 40분에 재난 대비 방송을 편성하여 실질적인 시청률은 낮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통위 재난방송 평가 기준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