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1차전 총력전을 선언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올해는 2차전을 고려하지 않고 1차전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이 지난해보다 향상되었으며, 투수진 또한 1차전에 총력을 기울일 준비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19세 신인 마무리 투수 김택연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표하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쇄골 부상으로 아직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양의지의 결장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브랜든 와델은 6월 부상 이후 아직까지 실전 복귀가 불투명하며, 팀은 와델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