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 시가행진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6·25 참전용사와 북한 목함지뢰 도발 피해자인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 호국영웅과 유족 8명을 초청해 카퍼레이드를 진행, 그들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는 6·25 전쟁 당시 서울수복을 재연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와 함께 국군 장병들의 시가행진으로 이어졌으며, 윤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부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대규모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재개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