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야의 격돌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김건희 국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고 있지만 의석수 열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사위를 비롯한 5개 상임위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루는 증인과 참고인이 무려 92명에 달하며, 김 여사 본인은 물론, 최은순 씨, 이원석 전 검찰총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국감은 김 여사를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대결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