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가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며 '돈으로 팬심을 살 수 있다'는 듯이 거액을 쏟아부었지만, 정작 관중석은 텅텅 비어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어.
최근 알 파이하와 알 리야드의 경기에는 겨우 390명의 관중만이 모였고, 지난 시즌에는 117명이라는 최저 기록까지 나왔다.
사우디 리그의 대부분 구단들이 1만 명이 채 안 되는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도 마찬가지라고 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년 동안 선수 영입에만 20억 파운드(약 3조 5300억원) 이상을 썼지만, 팬심을 사는 데는 실패한 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