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델레 알리가 4개월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알리는 제노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리는 지난 6월 에버턴과 작별한 후 팀을 찾지 못했지만, 에버턴에서 계속 훈련을 이어왔다.
그는 과거 6살 때 성추행을 당하고 어머니의 알코올 중독으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마약까지 거래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다행히 입양으로 암울한 환경에서 벗어난 알리는 정신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았고 6주간의 재활 끝에 에버턴 프리시즌에 합류하며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놓쳤다.
알리는 세리에 A 이적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