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젊은 포수 이주헌이 1군 데뷔 후 단 1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7순위로 입단한 이주헌은 군 복무 후 올해 2군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9월 말 1군에 콜업되어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9월 26일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을 높였다.
염경엽 감독은 이주헌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시켰고, 이주헌은 꿈에 그리던 '가을야구'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는 “상상도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1군 훈련에 적응하며 선배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