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핵 사용 시 '정권 종말'을 경고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2년 연속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진행되었으며, 3000여 명의 병력과 8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평화단체는 시가행진을 비판하며 '전쟁반대' 시위를 벌였고, 군사 퍼레이드에 대한 비판 여론도 제기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을 '퇴행과 몰락의 길을 고집하는 정권'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초로 공개된 초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와 미 공군의 B-1B 랜서 폭격기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