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치고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6년 1억 13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빅리거가 된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2할6푼2리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
641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 13일 신시내티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며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정후는 “다쳐서 경기를 못 뛰고 재활하는 동안 스스로 정신적으로 빅리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멘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좀 더 성숙해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후는 현재 재활 운동을 마쳤으며, 구단에서 내려준 비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