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에 참석해 6·25 참전용사, 천안함 피격사건 유족들과 함께 행진하며 군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6·25 참전용사들의 카퍼레이드로 시작, 남편과 아들이 모두 비행 중 순직한 이준신씨,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故 박경수 상사의 딸 박가빈씨 등 영웅들의 유족들도 함께 했습니다.
행사에는 FA-50, KF-16 등 전투기 편대의 비행과 아파치 헬기, K2전차 등 82대의 장비부대 행진,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의 도보행진이 이어졌으며 주한미군도 동참했습니다.
마지막에는 1950년 9월28일 서울 수복에 앞장섰던 고 박정모 해병 대령의 손녀와 군 장병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며 시가행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