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최근 5년간 공개 IR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를 의미하며, 밸류업 지수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수 발표 이후 밸류업 지수가 3% 가까이 하락 마감한 점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는 2026년부터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만 지수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지만, 기존 IR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