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시가행진은 첨단 무기와 장병들의 위용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지만, 80억원에 달하는 행사 비용과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는 과시성 행사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특히 탱크와 전투기 등을 동원한 대규모 행사에 대한 비용 효율성 논란과 군 장병들의 안전 문제까지 거론하며 시민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섰다.

천하람 의원은 행사에 79억원이 투입된 점과 예행연습 중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은 사실을 지적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