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가 여야의 책임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산은 이전 반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노조 때문이라며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산은 이전 법 개정은 국회의 권한이라며 민주당이 법안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은 서울시장 발언을 빌미 삼아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세훈 시장에게 산은 이전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하며 지역 발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