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 1회부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로하스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무려 125m에 달했다.
이날 경기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렸으며,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
329,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108득점을 기록하며 MVP급 시즌을 보낸 로하스는 5위 결정전 첫 타석부터 팀에 승리의 희망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