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델레 알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알리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팀을 찾지 못했지만, 제노아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제노아는 부상으로 이탈한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프스키의 대체자로 알리를 낙점했습니다.
알리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기록하며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하락세를 겪으며 팀을 떠났고, 에버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잔여 경기를 뛰지 못하며 결국 자유계약으로 풀렸습니다.
이번 제노아 이적을 통해 알리가 다시 한번 부활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