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만약 그가 좌타자가 아닌 우타자였다면 어땠을까? 오타니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조언과 이치로, 마쓰이 등 좌타자 선수들의 영향을 받아 좌타자를 선택했다.
좌타자는 출루에 유리하고, 방망이 컨트롤이 용이해 삼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장타력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오타니의 경우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기 때문에 좌우 근육 균형을 맞추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만약 오타니가 우타자가 되었다면, 애런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했을지 흥미로운 상상을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