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날을 맞아 광화문에서 국민들과 함께 시가행진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호국영웅과 유족을 위한 카퍼레이드를 진행, 6·25 참전용사와 북한 목함지뢰 도발 피해자인 하재헌 중사 등 8명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6·25전쟁 당시 서울 수복을 재현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 고(故) 박정모 소대장의 손녀와 현 해병대 2사단 소대장 등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 월대까지 행진했습니다.
광화문 상공에 띄워진 대형 태극기는 풍선에 매달려 9·28 서울 수복을 상징적으로 재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