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이며,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재명 국감'에 이어 올해는 '김건희 국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은 민생과는 동떨어진 정쟁 국감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