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에이스 곽빈이 2024년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곽빈은 올 시즌 167⅔이닝을 소화하며 토종 다승왕에 올랐지만, 지난해 WC에서 부진했던 기억을 떨쳐내고 팀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곽빈은 일본전에서의 긴장감을 회상하며, '못 던지면 일본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각오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곽빈은 이번 WC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며 팀의 가을야구 승리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