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광화문에서 열린 시가행진에 참여했습니다.
6·25 참전용사 등 호국 영웅 8명을 위한 카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과 함께 3000여 명의 병력과 장비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호국 영웅들과 함께 광화문 월대까지 행진하며, 6·25전쟁 당시 서울 수복을 재현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6·25 전쟁 당시 9·28 서울수복에 앞장섰던 해병대 2사단 고(故) 박정모 소대장의 손녀와 현 해병대 2사단 소대장이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고 행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진을 마치고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