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원고 야구부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함수호, 키움 여동욱, NC 이세민, 한화 이동영 등 4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며 쾌거를 이뤘다.
김승관 상원고 감독은 학교와 총동창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삼성에 입단한 함수호에 대해 "타격 메커니즘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스윙을 바탕으로 파워까지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함수호는 구자욱 선수를 긴장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키움에 지명된 여동욱은 타격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이는 선수로, 김 감독은 여동욱의 밤늦은 연습 열정을 언급하며 그의 성공을 기대했다.
NC의 이세민은 뛰어난 체격 조건과 강속구를 바탕으로 팀의 불펜 필승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화에 입단한 이동영은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류현진과 양상문 코치의 지도 아래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