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다시 시도하면서 '습관성 탄핵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무기로 입법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언론 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했지만, 방통위법 개정안 제안 이유에서 '2인의 출석만으로 의결이 가능하다'라고 밝힌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탄핵안 표결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민주당은 헌정 사상 첫 장관, 검사, 판사 탄핵안을 발의했지만 헌재에서 모두 기각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