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최종전에서 8회 말 대타로 출전, 팬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했다.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국인 야수 최초 올스타전 출전, 아시아 선수 최초 싸이클 기록 등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추신수는 2021년 SSG에 합류해 2022년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어깨 통증으로 고전하며 결국 은퇴를 결정했고, 마지막 타석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팀 동료들을 위해 5위 결정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