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잊지 못한다"며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것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고 물어본다.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받을까요?"라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유승준은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면제를 받은 이후 한국 입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