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25 전쟁 당시,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벌어진 '압록 전투'에서 뛰어난 전략과 용맹함으로 적군을 섬멸한 남제평 경감이 '10월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남 경감은 북한군의 이동 경로를 사전에 파악하고 매복 작전을 통해 4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적군 52명을 사살하고 3명을 생포하는 엄청난 전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적군의 이동을 일주일 이상 지연시켜 아군의 방어 작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