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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전쟁 당시 곡성경찰서 대원들은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습니다.
특히 1950년 7월 29일, 남제평 경감은 북한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매복 작전을 펼쳐 적군 52명을 사살하고 3명을 생포했습니다.
또한 트럭 4대를 포함한 장비 70여 점을 노획하며 적군의 진군을 일주일 이상 지연시켰습니다.
그러나 8월 6일 북한군의 보복 공격으로 남 경감을 비롯한 47명의 경찰관이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남 경감의 용맹함은 전쟁 영웅으로 기억되며, 그의 희생은 곡성경찰충혼탑에 새겨져 매년 추모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