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안타(4256개) 기록 보유자이자 '안타왕'으로 불린 피트 로즈가 83세로 사망했다.
그는 도박 문제로 야구계에서 영구 추방당해 영광스러운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2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며 신시내티 레즈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1989년 자기 팀 경기에 베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야구계에서 영구 추방됐다.
이후 도박을 인정했으며 세금 포탈 혐의로 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로즈를 기리며 그의 업적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