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코스트코 폭염 산재 사망 사고 1주기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트코 측의 안전불감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코스트코가 유족들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으며, 노조와의 단협도 거부하는 등 안전 개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코스트코의 혹서기 노동환경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향후 국회 환노위원회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으로서 마트 노동자들의 폭염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