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로즈, 안타 제조기에서 영구제명까지... 83세로 별세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피트 로즈가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1963년 데뷔해 1986년까지 뛰며 4256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제조기'로 불렸다.
그러나 1989년 스포츠 도박 혐의로 영구제명됐다.
2004년 자서전을 통해 승부 조작을 시인했고, 명예의 전당 입성도 무산됐다.
이후 복권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년에는 찰리 블랙몬이 스포츠 도박 업체와 마케팅 계약을 맺자 "잘못된 시기에 드러났다"고 발언하기도 했다.